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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2에서 추천드리는 8가지 장기간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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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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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쩍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점점 길어지는 밤 하면 떠오르는 건 하나밖에 없을 겁니다. 풋볼 매니저의 장기간 챌린지에 맘 먹고 시간을 쏟아붓는 것이죠. 디비전 승격에는 마땅한 보상이 있게 마련입니다. 클럽을 이끌고 빅리그에 입성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기까지 몇 시즌을 거쳐야 할지 모르지만 말이죠. 

세계 곳곳에서 장기간으로 도전해 볼 만한 FM22 챌린지 8개를 골라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그 도전에 나설 용기를 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1.FC 쾰른
마스코트인 염소와 이에 관련한 애칭으로 유명한 팀입니다. FC 쾰른은 역사가 긴 독일 명문 클럽 중 하나로, 분데스리가 2회, DfB 포칼 4회 를 우승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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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983년 이후로 트로피가 없고, 최근에는 성적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2. 분데스리가에 머물만한 전력은 아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오랫동안 성적을 유지하기에는 선수층이 얇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2021-22 시즌은 1부 리그에서 3년 연속 보내는 시즌으로, 여전히 순위를 끌어올릴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르크 우트, 안소니 모데스테, 세바스티안 안데르손이 이끄는 공격진도 강력하고, 온드레이 두다와 주장인 요나스 헥토어는 어느 팀이든 원하는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을 잘 살려주고 있죠.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어린 풀백, 노아 카터바흐와 와이드 플레이어인 얀 틸만을 생각하면 팀의 미래도 밝은 편입니다. 
FM22에서 이 팀을 맡는 첫 시즌부터 타이틀을 따내는 건 어렵겠지만, 1.FC 쾰른을 한 차원 끌어올려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의 트로피룸을 하나씩 채워갈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2. 클레르몽 푸트 63
클레르몽 푸트 63은 최근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남성 프로 축구팀 최초로 여성 감독이 취임한 기록을 남겼고, 현재 파스칼 가스티앵 감독의 지휘 아래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리그 1 Uber Eats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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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팀을 맡게 되면 강등권에 머물 가능성이 크겠지만, 도박사들의 평가를 뒤엎을 만큼 훌륭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도 여럿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우루과이 선수인 조나단 이글레시아스가 중원에서 리더십과 똑똑한 플레이로 팀을 이끌고 있고, 모하메드 바요와 엘바 라샤니가 활발한 공격으로 골을 합작해 내고 있죠. 

일단 첫 시즌을 잘 보내고 나면 순위를 끌어올려 유럽 대항전 진출도 노려볼 만하고, 프랑스 수도에 위치한 강팀에 당당히 맞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죠.

3. 루턴 타운
10여 년 전, 재정이 파탄 나면서 루턴 타운은 EFL에서 강등을 당해 결국 창단 이래 처음으로 세미프로 리그까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비록 이 하트퍼드셔주 클럽이 다시 Sky Bet 챔피언십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 시즌 연속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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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터스는 2021 시즌 초반 팀의 잠재력을 보여주었고, 여름 이적 시장을 알차게 보낸 올 시즌이 승격을 노려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레드 오녜딘마는 빠르고 발기술과 크로스 능력이 좋은 전통적인 스타일의 윙어이고, 카를로스 멘데스 고메즈는 모컴이 Sky Bet 리그 1로 승격할 때 핵심 전력이었던 선수로 지난 시즌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준 바 있죠. 이 공격진 외에 스코틀랜드 출신 미드필더인 알란 캠벨도 머더웰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루턴 타운의 영입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뻔한 얘기지만 사실은 사실이죠. Sky Bet 챔피언십은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리그 중 하나입니다. 승격에 성공하는 건 차치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자체도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일이죠. 이 루턴 클럽은 그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팀을 승격으로 이끌기만 하면 지역 라이벌인 왓포드와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라는 타이틀은 물론, 큰 명예와 혜택을 두고 제대로 붙어볼 수 있습니다.

4. VfL 보훔
VfL 보훔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클럽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클럽에서 축구팀이 창단된 건 1911년이지만 어쨌든 이 클럽의 역사는 1848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정말 엄청난 역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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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되지 않는 자들'이란 의미의 Die Unabsteigbaren을 애칭으로 갖고 있는 VfL 보훔은 지난 시즌 2.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10년 만에 분데스리가로 복귀했습니다. 

기록으로 봤을 때, DfB 포칼 결승에 두 번 진출한 경험이 있는 이 팀의 최대 강점은 수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험 많은 노련한 풀백인 크리스티안 감보아와 다닐루 소아레스, 그리고 앞으로 FM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만한 잠재력을 갖춘 아르멜 벨라코차프가 수비의 핵심이죠. 역습 능력이 좋은 공격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니 블럼과 아사노 다쿠마는 스피드가 좋고, 활동량이 뛰어난 콩고 국가대표 실베레 간불라와 세바스티안 폴터도 좋은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죠. 

팀에 맞는 전술만 구축한다면 잔류 이상의 성적도 충분히 노려볼 만합니다. 알찬 영입에 성공해 지역 라이벌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방심하지 말라는 경고를 전할 수 있을까요? 

5. 서튼 유나이티드
FM22의 주요 테마 중 하나가 끈질긴 열정으로 성공을 일구어내는 클럽을 지켜보는 일이라면 서튼 유나이티드가 거기에 꼭 맞는 클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Vanarama 내셔널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123년 역사상 처음으로 EFL 승격에 성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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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프로 리그 승격에 성공했지만 이 팀은 고유의 정체성과 매력을 유지하면서 지역민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 팀은 지역민들의 힘으로 운영되는 시민 축구 클럽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죠. 
승격을 이루어낸 기존 선수단에 여름 동안 알찬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면서 Not The Top 20 팟캐스트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은 서튼이 Sky Bet 리그 2에서 강등을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위권까지도 노려볼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즌 첫 세 달 동안 이 팀이 보여준 경기력을 볼 때 이렇게 평가한 이유도 쉽게 납득이 갑니다. 

밀월에서 임대온 아이작 올라오프는 지난 시즌 The U’s에서 16골을 기록했고, 도노반 윌슨, 토비 쇼 실바, 리키 코르보아 등의 공격진과 공격을 이끌고 있죠. 롭 밀슴, 데이비드 아지보예, 그리고 새로 영입된 엔조 볼드웨인 역시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고, 벤 굿리프는 후방에서 든든하게 수비를 지휘하는 동시에 세트피스에서는 상대 골문을 적극 위협합니다.
 
컵 대회에서의 깜짝 활약과 그 악명 높은 골키퍼 정도만 알려져 있을지 몰라도 이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건 확실하죠. 남런던에서 이 팀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보시겠어요?

6. FC 장크트 파울리
2. 분데스리가의 인기 팀을 얘기하자면 독특한 문화로 전세계 수많은 팬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FC 장크트 파울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이번 세기 들어 두 번 분데스리가 승격에 성공한 바 있죠. 하지만 독일 최고 리그에서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Kiezkicker는 두 시즌 모두 최하위로 강등되었죠.

지금은 베르더 브레멘과 샬케 04까지 강등되면서 이미 함부르크 SV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같은 빅클럽들이 속해 있던 2. 분데스리가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직 세 팀만이 승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지만 실제 시즌이 삼분의 일 정도 흐른 지금 함부르크의 지역 라이벌인 FC 장크트 파울리가 승격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팀의 골을 책임지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귀도 버그스탈러와 함께 승격에 성공하여 전세계 서포터들의 축하를 받을 수 있을까요? 1부 리그에 입성하기만 하면 이제 계속해서 잔류하는 것이 목표가 되겠죠.

7. 켈티 하츠
여기에서 소개하는 여러 팀이 오랜 역사에 걸쳐 성공을 일구어내고 있다면, 스코틀랜드의 켈티 하츠는 최근 들어 드라마틱한 변화를 거쳤습니다.

스코틀랜드 파이프를 연고로 하는 이 팀은 4년 전에야 리그 2 합류 자격을 획득했고, 그 이후로는 이 승격에 성공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었죠. 팬더믹으로 어수선했던 지난 두 시즌 동안 로랜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이 팀은 5월 브레친 시티와의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SPFL 시스템에서 42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 레벨에서는 처음이지만 켈티와의 첫 시즌은 열정과 동기로 가득할 겁니다. 조 카들, 네이선 오스틴, 제이미 바요나스, 토마스 오웨어, 칼럼 히긴보텀은 최근까지도 상위 레벨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능력 있는 선수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브 레인저스가 이미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켈티를 이끌고 더 큰 업적을 달성하지 못할 이유는 없죠. 어느 디비전에서든 지역 라이벌과의 더비를 치를 수 있다는 짜릿한 장점도 있습니다. 

8. 파도미악 라돔
레기아 바르샤바가 최근 폴란드 축구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여섯 리그에서 타이틀을 5개나 가져갔지만 개막 11경기에서는 3승에 그치면서 판도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오히려 36년만에 처음으로 엑스트라클라사로 돌아온 파도미악 라돔은 올 시즌 보다 큰 야심을 품고 있죠. 

탄탄한 폴란드 코어에 포르투갈과 브라질 출신 선수 네 명으로 강력한 삼바향을 더한 파도미악은 조직력과 강한 수비를 선호하는 감독이 이변을 노리기에 적당한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he Greens를 이끌게 되면 라코우 세스토코바의 업적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2019년 21년만에 엑스트라클라사로 돌아온 라코우 세스토코바는 그 이후 리그 2위와 팀 역사상 최초로 폴란드 컵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죠. 

여기 소개해 드린 팀들과 함께 앞으로 FM22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갈지 생각할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팀들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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