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to content

국가 대표팀 감독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Recommended Posts

  • SI Staff

 

Int.Management_FB_KR.png.00f5bafa164826d0a07138815aad598f.png

많은 축구 선수들이 말했듯, 축구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재미가 바로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죠. 국가를 위해 땀 흘리고 기쁨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FM21에서 국가 대표 감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고 그 영광의 순간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세팅하는 법
보통 국가 대표를 감독할 때 세팅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국가 대표를 100% 즐기기 위해서는 세밀한 세팅이 필요합니다. 

국가 대표 감독직을 맡을 나라를 찾을 때, 데이터베이스 세팅 조정을 통해 조금 더 재미 있게 국가 대표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intl_kr_1.thumb.png.83d5ba3868a6813bd30400cfba51f3db.png

우측 상단 드롭다운 메뉴를 보면 최소, 중간, 최대 데이터베이스 크기를 선택할 수 있고,  그 밑에 고급이라는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급을 통해 커스텀 셋업을 할 수 있고, 라오스가 몬세라트 같은 작은 나라들 까지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고급 옵션을 통해 모든 선수들을 불러올 수 있지만 우리가 이번에 집중할 부분은 국가입니다. 진행하려는 국가를 선택한 후, 해당 국가의 모든 선수들이 나올 수 있도록 체크 박스에 모두 체크해주세요. 

지역 리그가 강한 국가는 첫번째와 두번째 티어 정도만 설정해도 충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지역 리그가 약한 국가의 경우, 감독하려는 국가의 스타 플레이어가 주로 어느 지역에 포진되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미 국가들을 예를 들면, 해당 국가들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주로 탑 5 유럽 리그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해당하는 국가들 역시 설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 대표 감독의 첫걸음
국가 대표 감독으로 첫 세이브를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클럽과는 다른 시스템에 적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intl_kr_2.thumb.png.4dfdcbcbbf0b87edf3c0d8c8a54bebef.png

가장 눈에 띄게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이적 관련 탭이 없다는 점입니다. 국가 대표의 수장으로, 스쿼드를 보강하기 위해 선수를 영입할 수는 없지만, 대신 숨은 진주를 발견해서 여러분의 팀의 황태자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국가 대표 상비군 메뉴를 통해서 말이죠.

국가대표 상비군 탭에서는 해당 국적을 가진 선수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로 차출될 수 있는 모든 선수들이 이 곳에서 1군으로 콜업되기를 기다리고 있죠.
 

스카우트
스태프를 확인해보면 오직 코치들과 감독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의료진의 경우는 장기 부상 중인 선수는 차출이 되지 않으니 큰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스카우트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정답은 국가대표의 일정에 있습니다. 구단을 감독하는 경우, 스태프들은 모두 상주해 있고 각자의 위치에서 스쿼드를 위해 매일 일하고 있죠. 하지만 국가대표의 스태프들은 매일 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로 코칭 스태프들이 스카우트도 하기 마련입니다.

스카우트 메뉴에서 여러분의 코치 중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에게 몇 가지 기준점을 주고   국가대표 상비군에 넣을 선수 발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을 통해 이중국적 등의 이유으로 아직 국적을 선택하지 않아 국가대표로 발탁되지 않은 선수들 역시 발굴이 가능합니다. 이 전략은 재능 있는 선수가 부족한 국가지만 이중 국적이 많은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시도해볼 만합니다.

intl_kr_3.thumb.png.854d2df727ce746723451117ba8f6876.png

코치진들은 또한 국가대표 상비군에 있는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보고하기도 합니다. 특히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경기 일정들을 보고해 관전할 수 있도록 해주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감독이 직접 그 곳으로 방문해 두 눈으로 지켜보는 것만큼 정확한 것이 없기 때문이죠.

이렇게 스카우트를 활용해서 숨은 진주를 발견하여 감독님만의 황태자로 만드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국가 대표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세계 랭킹도 올리기 위해서는 감독님의 스쿼드에 꼭 맞는 선수들이 필요할 것이고 또 세대교체도 생각해야 합니다. 
 

전술
구단 감독과 또 다른 점은 바로 전술 접근법입니다. 구단은 한 시즌 내내 운용할 전술을 만들고 선수들에게 장기적으로 감독님의 스타일을 입힐 수 있는 많이 지원 체계들이 존재하죠. 만약 한 선수가 감독님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경우 그에게 새로운 포지션 변경 훈련을 시키거나 선수 특성이나 특정 스킬을 만드는 훈련을 하는 등의 주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모두 안통한다면 이적 시장에 내놓고 더 좋은 딜을 찾아볼 수도 있죠.

하지만 국가 대표팀은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우선 선수 풀에 있어 한정적인 것이 가장 큽니다. 만약 여러분이 속한 국가에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는 넘치게 많지만 반반한 실력을 가진 센터백 하나 찾기도 힘든 실정이라면 이 상황을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만큼 국가 대표팀 감독은 보다 실용적이고 임기응변에 능해야 합니다. 구단의 감독은 이런 이슈들을 훈련장이나 협상 테이블에서 변화를 주기 쉬운 반면 국가대표 감독은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런 조건 속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야하기 때문이죠.

intl_kr_4.thumb.png.071915d7a952b647c25c398023f4a331.png

국가 대표 상비군 탭을 확인하여 내게 주어진 최상의 카드는 무엇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포지션 이슈는 흔한 경우입니다. 월드 클래스 수준의 왼쪽 윙백이 있다 한들 우측 풀백에 쓸 수 있는 자원이 아예 없다면 4백 전술을 펼치기 어렵기에 무용지물이 되는 셈이죠. 결국 활용 가능한 선수들을 어떻게 감독님의 계획에 포함시킬지를 고민해봐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팀은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 놓는 것이 아닌 하나의 팀으로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팀입니다. 이번 여름 국제 대회들에서 보았던 것 처럼 탄탄한 밸런스가 가장 좋은 무기입니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전술 친숙도입니다. 구단과는 달리 정기 훈련이 없이 시즌을 보내게 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전술 친숙도를 높여주는 일은 굉장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확고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선수들이 편한 자리에서 즉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선수들이 구단에서 익숙한 것들이 아닌 변화가 많고 복잡한 전술은 오히려 리듬을 깨뜨려 독이 될 수도 있죠. 

선수들을 자연스러운 포지션에 배치하고 그들의 능력치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는 것은 구단에서 국가대표 모드로 전환할 때 가장 수월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선수에게 강제로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과 임무를 부여하게 되면 선수가 전술을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경기 경험을 통해 익숙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안정성과 실용성이 국가대표 감독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어일 것입니다. 적절한 선수와 스타일을 찾고 그 분야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죠.
 

추가 팁

친선 경기의 중요성
국제 친선 경기가 팬들에게는 지루한 경기일 수는 있지만 국가 대표 감독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듯, 국가 대표 감독은 여러분의 팀을 테스트하고 합을 맞춰보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많은 경기를 뛰면서 선수들과의 호흡, 전술의 효용성 등을 시험해볼 필요가 있죠. 몇 달이 걸려 숨은 진주를 찾아내고 이중국적 선수들을 설득시켜서 가까스로 팀에 합류시켰다면, 그들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가를 위해 뛰는 모습을 분명 보고 싶을 것입니다. 

이에 더해 친선 경기는 전술의 친숙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친선경기 때 최대한 많은 전술적인 시도와 세트피스 등을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친선 경기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을 무대에서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유스팀을 감독하라
주제에 벗어날 수는 있지만, 국가대표 유스팀을 감독하는 것은 또다른 차원의 이야기인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신없는 스케줄을 보내는 구단의 감독을 맡아오다 갑자기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되면 큰 리듬의 변화로 인해 루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1군이 아닌 U18 같은 다른 레벨의 국가 대표 팀을 먼저 맡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순식간에 3-4 팀을 동시에 맡으면서 다양한 연령군에서 다양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됩니다. 18세 이하 팀에서 눈여겨본 선수를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에 진출시키는 그 재미는 구단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일 것입니다. 

가장 큰 세계 대회
사실 국가 대표 감독은 바로 이것을 위해 하게 되죠. 국가 대표 팀을 이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평소와는 다른 챌린지들이 도사리고 있지만 이 모든 과정은 국가를 위해 영롱하고 위대한 골든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년에 한번 밖에 없는 기회, 어떻게 임하시겠습니까? 

세계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선수들로 꾸리는 스쿼드와 똑똑한 전술, 그리고 약간의 운이 필요하기도 하죠. 예선과 친선경기에서 시험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전술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계획의 변경은 오히려 전술 친숙도를 무너뜨리고 선수들과 전술의 시너지 효과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체력 관리가 필수입니다. 스쿼드 로테이션을 통해서 계속해서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경기 도중 선수들의 피로도가 많이 쌓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현명하게 교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FM21에서 국가 대표 감독은 구단 감독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챌린지를 할 수 있습니다. 국가 대표 감독을 통해 세계적인 명장이 되어보세요, 적어도 FM의 역사 속에서는 가능합니다!

Link to post
Share on other sites

Create an account or sign in to comment

You need to be a member in order to leave a comment

Create an account

Sign up for a new account in our community. It's easy!

Register a new account

Sign in

Already have an account? Sign in here.

Sign In Now
 Share

  • Recently Browsing   0 members

    • No registered users viewing this page.
×
×
  • Create New...